실제로 추석을 일주일 앞두고 로또 1등에 당첨된 손정식(가명)씨는 꿈에 돌아가신 아버지가 나타나 로또 구매를 더 집중적으로 했다고 밝혔다.
손 씨는 모 로또복권 정보업체와 인터뷰에서 “자영업에 종사하는 가장이다. 요즘 사업이 잘 안 풀리면서 대출을 받아 어렵게 생활하던 차에 로또 1등에 당첨됐다. 꿈에 돌아가신 아버지가 자꾸만 나타나 꾸준히 로또를 구매했는데 아들 고생 좀 그만 하라고 복을 내려주신 것 같다.”며 당첨소감을 전했다.
추석선물로 9억원이라는 현금을 선물로 받게 된 손 씨. 그는 매주 로또를 하며 “5등이라도 당첨 되면 즐겁고, 낙첨 되더라도 내가 구매한 돈의 50%가 어려운 이웃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편안한 마음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편 손 씨의 당첨사연이 공개된 해당업체 관계자는 “추석기간에 고향방문, 가족여행 등 바쁜 일정으로 로또 구매를 하지 못해 안타깝게 당첨의 행운을 놓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지난 추석시즌 통계를 보면 1등 당첨금이 40억원을 웃도는 등 고액의 당첨금이 나오기도 해 평소보다 로또 구매에 관심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한편 로또 1등 당첨자들의 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로또 1등 당첨되는 꿈, 나도 꾸고 싶다.”, “우리 조상님은 언제 나오시려나”, “올 추석에 조상꿈 꾸면 로또 꼭 사야겠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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