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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롯데월드, 9월 임시 개장 초읽기?…서울시, 이번주 승인 여부 결정
[헤럴드경제]서울시가 이번 주에 ‘제2롯데월드’ 저층부의 임시개장 승인 여부를 발표한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장단은 이번 주 중 제2롯데월드 저층부 3개동에 대한 임시개장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달 초 지적한 교통 및 안전 등 각 분야의 개선 대책 등에 대해 롯데그룹이 제출한 보완서류에 대한 검토를 마친 상태다.

제2롯데월드 저층부 임시개장 승인 여부 결정에 핵심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항은 교통·안전 분야 두 가지로 석촌호수 수위저하와 제2롯데월드 공사와의 연관성 등 아직 확인되지 않은 부분이 결정에 마지막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석촌호수 수위 저하 문제는 아직 연구용역이 시행 중이어서 결과는 빨라야 내년 5월에나 나올 전망이다.

이에 이건기 행정2부시장은 “1일 각 부서의 의견이 정리되는 상황을 보고 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그룹은 서울시의 임시 사용 승인이 나는 즉시 영업 개시를 위한 작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르면 오는 9월24일, 늦으면 30일을 ‘D-데이’로 잡고 개장 준비에 들어갔다. 다만 롯데그룹은 제2롯데월드가 잠실 일대 교통 혼잡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을 피하기 위해 영업 개시일을 금요일이 아닌 수요일로 잡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정무적 판단만 남겨놓은 상태”라며 “어느 쪽으로 결론이 나든 모든 논의 과정을 시민들에게 공개해 논란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헤럴드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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