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한국타이어가 지난 26일 서울시청에서 이재표 한국타이어 경영인프라부문장(전무)과 정효성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재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한국타이어는 ‘틔움버스’를 연간 최대 300대 제공해 폭우, 폭설, 태풍 등 전국의 긴급한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이동을 지원하고 재난 구조와 복구를 도울 계획이다.

그동안 한국타이어는 장애인 무료해변캠프와 세월호 실종자 가족을 위한 자원봉사자 이동 등을 지원하며 서울시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다져왔다.

한국타이어, 재난재해 현장에 틔움버스로 긴급 출동

이번 협약으로 민관이 협력하는 재난 대응 지원체계가 구축됨으로써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복구지원 및 구호 활동이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부회장)는 “한국타이어의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을 살려 틔움버스가 전국 긴급 재난재해 현장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을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재난재해 현장에서 아픔을 나누고 희망을 전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