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배우 박용우ㆍ최강희 주연의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이 대학로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로 돌아온다. 뮤지컬 ‘달콤 살벌한 연인’은 오는 29일 쁘띠첼 씨어터에서 개막해 12월 28일까지 공연한다.

‘달콤 살벌한 연인’은 연극 ‘작업의 정석’을 흥행작으로 만든 프로듀서 이헌재와 연출 황두수가 새롭게 선보이는 창작뮤지컬이다.

원작 영화의 캐릭터와 극적 상황은 모티브로 차용하되, 전체적인 구성과 스토리는 작가 이승진이 새롭게 창작했다. 손윤아 음악감독이 극에 활력을 더하는 넘버를 선보인다.

똑똑하고 젠틀하지만, 연애 경험이 전무한 모태솔로 황대우역에는 배우 김영환과 임천석이 캐스팅됐다. 살인이 취미인 수상한 그녀 이미나역은 나미희, 정서희가 맡는다.

뮤지컬 ‘달콤 살벌한 연인’ 29일 개막

다음달 14일까지 프리뷰 공연에 한해 R석은 1만5000원, S석은 1만2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수호천사석 4만원, R석 4만원, S석 3만원. (02-766-7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