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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강동구 고덕천교 디자인안 공개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시는 강동구 상일동역사거리와 강일택지지구를 연결하는 고덕천교의 디자인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강동구 상일동역 사거리와 강일택지지구를 연결하는 임시교량이 설치돼 있는데 시는 이를 철과 콘크리트로 된 정식교량 ‘고덕천교’로 교체할 계획이다.

서울시민디자인위원회는 지난 20일 심의를 통해 고덕천교의 디자인 콘셉트를 ‘자연경관을 살리기 위한 교량 존재감의 최소화’로 정하고 특별한 장식 없이 철과 콘크리트 구조로만 간결하게 만들도록 했다.


시는 최소한의 크기, 간결한 형태, 통일성 있는 디자인으로 교량의 존재감을 줄이고 세련미는 높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고덕천교는 일체의 장식 없이 철과 콘크리트 구조체 자체로만 간결하게 디자인됐다.


기능과 안전에 대한 고려는 잊지 않았다. 교각의 방향을 강물의 흐름 방향과 평행하게 일치시켜 교각의 유수에 대한 저항을 최소화 했으며,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교량 난간의 간격을 12cm 이하로 촘촘하게 배치했다.

고덕천교는 내년 11월 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2017년 3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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