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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가을밤 야간산행 프로그램 운영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멀리가지 않고도 도심 속에서 가을밤의 정취를 한껏 만끽할 수 있도록 ‘가을밤 야간산행 프로그램’을 마련,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저녁 7시까지 신정7동 신트리공원에 모여 간단한 스트레칭과 준비운동을 한 다음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며 산행리더와 숲 해설가의 안내에 따라 계남공원 팔각정, 신정산 자락길, 계남생태통로를 지나 최종 목적지인 우름바위 약수터에 이르면 약 2시간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중간 중간 주요지점에서는 숲 해설가의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이 펼쳐지며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좋아하는 생태놀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 자연과 한층 더 친숙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프로그램 진행 시 희망자들에 한하여 쓰레기봉투를 제공, 산행과 동시에 공원(산지) 정화활동을 진행하며 쓰레기 수거에 동참한 참가자들에게는 자원봉사시간 2시간이 인정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가벼운 차림으로 매주 목요일 저녁 7시까지 신트리공원으로 나오면 된다. 단, 우천 시에는 별도 통지 없이 취소된다.

구 관계자는 “풀벌레 우는 가을밤, 달빛이 내려앉은 숲길을,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걷는 것은 상상만으로도 낭만적이다. 그 낭만적 광경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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