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한 창업기업이 개발한 모바일 앱과 다이어트 특허식품 결합 상품이 일본에 기술료를 받고 수출됐다.
라이트앤슬림(대표 황세진)은 스마트폰 앱과 결합된 천연성분의 다이어트식품인 ‘뉴비트린(Nuvitrin)’을 일본 업체와 3년간 매년 100만달러씩 로열티를 받는 조건으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뉴비트린은 올 초 ‘입안에 뿌리는 다이어트 식품’을 개발한 뒤 이를 다이어트 모바일 뉴스앱과 접목한 융합상품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창업 6개월만에 일본 뷰리 사가 설립한 라이토앤도스리무(Lite and Slime Inc, Japan)로부터 매년 100만달러의 기술료를 받게 됐다.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일본 내에서 판매를 시작하는 뉴비트린은 입안에 뿌리는 스프레이형 다이어트식품. 칼로리를 섭취하지 않아도 체내에 저장해 둔 에너지를 쓰도록 돕는 식욕억제용 조성물로 국내 특허를 받은 제품이다.
이는 올리브 추출물과 비타민(B1, B2, B6, C, D), 벌꿀, 과라나추출물, 페퍼민트와 함께 말토덱스트린(옥수수전분 100%)이 주성분으로 미국 식품의약청(FDA) 승인을 받은 자연성분만을 사용해 부작용이 없는 다이어트제품이다. 하루 5회, 혀 위에 뿌린 10초 후에 삼키면 혀에 닿는 순간 빠른 신경자극 전달을 통해 포만감을 느끼게 해 자연스럽게 식사량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라이트앤슬림은 이와 함께 다이어트전문 모바일 뉴스 앱 뉴비트린을 국내에 이어 일본에서도 제품 판매와 동시에 시작한다. 다이어트가 성공하지 못하는 원인이 제품을 지속적으로 사용치 않는다는데 착안, 제품 사용시간을 모바일앱을 통해 알람으로 알려주는 동시에 다이어트와 건강에 대한 뉴스를 지속적으로 공급해주는 앱이다.
다이어트 전문 뉴스앱인 ‘뉴비트린’은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뉴비트린(nuvitrin)을 검색해 내려받으면 된다.
라이트앤슬림 황세진 대표<사진 오른쪽>는 “창업 6개월만에 뉴비트린 제품을 일본에 로열티까지 받고 판매하게 됐다”며 “일본 시장 진출을 계기로 미국 실리콘밸리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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