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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교육청, 3년 연속 시ㆍ도교육청 평가 ‘종합 1위’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시교육청이 교육부 주관 2014년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2012, 2013년에 이어 3년 연속 ‘종합 1위(8개 특별ㆍ광역시)’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96년부터 시행된 시ㆍ도교육청 평가는 정부가 추진하는 교육정책이 교육현장에 자율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어 교육의 분권화․자율화에 따른 시ㆍ도교육청의 책무성을 강화코자 다양한 평가 항목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교육부는 시ㆍ도교육청 평가 결과에 따라 1위와 최하위를 차지한 교육청별로 매년 100여억원(2013년도 99억원 차이, 최하위 20억원)의 포상금을 차등 지급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우동기 교육감 취임 후 모두 339억원(2013년 1위:119억원, 2012년:1위 125억원, 2011년:3위 95억원)을 받아 교육활동과 직접 관련된 예산에 투입해 대구교육 발전 밑거름으로 사용했다.

2014년도 평가는 전년도와 달리 세부평가 항목이 44개(6개 영역)에서 80개(7개 영역)로 대폭 확대됐다.

이는 성과의 양보다는 질과 우수성을 측정하기 위한 것으로 정성평가 항목이 2개에서 15개로 대폭 확대되는 등 평가조건이 보다 까다롭게 변경됐으나 대구시교육청은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해 의미를 더 했다.

실제 대구시교육청은 7개 평가영역 중 3개 분야(학교폭력 및 학생위험제로 환경 조성, 교육현장지원 역량강화 및 교육수요자 만족도 제고)에서 가장 우수, 나머지 4개의 평가영역에서도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는 민선 제5대 대구시교육감으로 취임한 우동기 교육감의 리더십과 모든 교직원이 함께 대구 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한 것이 주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우동기 교육감이 취임한 2010년 7월 당시, 대구교육은 학생들의 학력은 우수한 면이 있었으나, 정책역량과 성과는 ‘매우미흡’한 수준으로 평가돼 시ㆍ도교육청평가에서 4위를 차지하는 등 ‘매우우수’ 등급은 전무한 실정이었다.

이에 더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청렴도 평가도 2009년께 대구시교육청은 16위까지 추락해 대구교육에 대한 대구시민들의 신뢰가 땅에 떨어진 상태였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평가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인성교육을 체계적으로 실현하고, 삶ㆍ생활과 연계한 교육 강화로 학생이 꿈과 끼를 펼치며 행복하고 즐거운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대구행복교육의 내실을 굳건히 다져 나간다는 계획이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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