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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톡톡 튀는 시민 아이디어 삽니다”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는 다음달 20일 시청 신청사 1층에서 시민의 아이디어를 구매하는 ‘정책 아이디어 마켓’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정책 아이디어 마켓은 서울시가 시민의 아이디어를 구매하고 상금을 지급하는 개념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이날 마켓에는 박원순 시장과 실ㆍ본부ㆍ국장, 투자ㆍ출연기관장 등이 상담부스에 앉아 시민들과 1대 1로 정책 아이디어를 듣고 논의한다.

부스는 ‘안전한 도시’, ‘따뜻한 도시’, ‘꿈꾸는 도시’, ‘숨쉬는 도시’ 등 4개 구역으로 구분돼 총 11개가 들어선다. 아이디어 상담자는 본인의 직책을 표기한 명찰을 달고 아이디어 제안자에게 상담카드를 작성한 뒤 확인증을 배부한다.

아이디어 접수는 직접 신청사를 방문해 제안하는 ‘현장제안’과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사전제안’을 통해 서울시로 전달된다. 온라인에서는 천만상상오아시스 등을 통해 다음달 12일까지 정책 아이디어를 접수하고 있다.

아이디어가 시 정책으로 채택되면 5만~2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고, 우수제안은 오는 12월 열리는 희망서울 창의상 ‘시민제안’ 부문 후보로 추천돼 100만~400만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시청에 와서 시장과 간부들을 만나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할 수 있다”면서 “시민의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해 민선 6기 시정계획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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