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한남대학교 레슬링부(감독 강석훈)가 전국대학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휩쓰는 등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21일 한남대에 따르면 17일~20일까지 강원도 동해시에서 열린 제38회 전국대학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한남대 레슬링부는 여자 자유형에서 금메달 4개를 석권했다. 금메달리스트는 손세련(48kg급), 최연우(58kg급), 이지선(63kg급), 유혜리(75kg급) 선수 등 4명이다.
또 남자 자유형에서도 박지환(70kg급)과 박승찬(74kg급) 선수가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자 자유형 김가람 선수(53kg급)과 남자 그레코로만형 송석주 선수(85kg급)가 각각 동메달을 땄다.
강석훈 감독은 “한남대 레슬링부가 전국체전을 비롯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는데, 이번 성적은 그중에서도 역대 최고”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불굴의 의지로 땀 흘리며 노력하는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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