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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뉴판이 튀어야 뜬다?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이제는 메뉴판도 개성시대다. 독특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메뉴판이 고객들의 호응은 물론 매장 매출 증진까지 이어진다. 최근 독자적인 기술력을 가진 김밥으로 주목 받고 있는 몬스터김밥도 메뉴판을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있다.

메뉴판은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단순히 음식의 종류와 가격을 안내하는 기능으로 쓰여왔다. 하지만 지금은 효율적인 메뉴 노출과 브랜드 차별성을 고객들에게 선사하는 또 하나의 핵심 홍보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7월 첫 매장을 오픈한 프리미엄 김밥브랜드 몬스터김밥도 독특한 메뉴와 깔끔한 인테리어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여기에 독특한 아이디어가 담긴 메뉴판도 주목 받고 있다.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 몬스터김밥은 티켓 모양의 일회용 메뉴판을 제공한다. 메뉴 우측에 공란이 있어 원하는 수량을 작성하는 간단한 주문시스템이다. 혼잡한 매장에서 직원을 불러 주문하는 것이 아니라, 메뉴판만 보고 스스로 체크하면 되는 간단한 방식에 고객들은 편리하다는 반응이다.

몬스터김밥 관계자는 “특히 페스티벌 티켓을 연상시키는 메뉴판은 마치 놀이공원에 입장하는 느낌을 선사해 손님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안겨준다”며 “몬스터김밥의 캐릭터를 활용한 메뉴판꽂이와 메뉴판 세트의 디자인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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