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오는 22일 구청 로비에서 ‘제11회 에너지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에너지를 절약하는 당신이 송파의 녹색발전소’라는 주제로 에너지절약 및 녹색생활실천 동참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에너지 위기 및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에너지 절약에 대한 자발적인 주민 참여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카펠라 문화공연으로 포문을 연 행사는 ▷기후변화대응 국제단편영화 상영 ▷녹색생활 실천약속 ▷태양광휴대폰 거리충전소 준공 퍼포먼스 등의 일정이 진행된다.

또한, 29일까지 일주일간 에너지 절약 제품 전시회 및 에코마일리지 홍보부스가 열린다.

베란다 미니태양광 모듈이나 친환경LED전등, 단열재 등과 같은 에너지절약 제품을 살펴보고 직접 구입도 할 수 있다.

구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주민들의 에너지절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등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문화를 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신재생에너지 이용을 보급하는데 있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