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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엔 얼마나 직업 찾을까? 출소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 개최
[헤럴드경제=김재현 기자]법무부 교정본부는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11일간 안양교도소등 전국 51개 교정기관에서 ‘출소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구인구직 만남의 날에는 500여개의 중소기업이 참가하고 출소예정자 1500여명이 지원해 사람을 필요로 하는 기업과 직업을 필요로 하는 출소예정자가 만날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월 개최했던 구인구직의 날에는 총 1171명의 출소예정자와 368개 업체가 참여해 이중 550명이 채용 약정을 받았다.

법무부는 지난해까지 상반기에 한번, 하반기에 한번 등 총 연 2회의 출소예정자 구인구직의 날을 개최해왔다. 하지만 출소자들의 사회 정착을 도와 재범을 방지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짝수달마다 구인구직의 날을 개최하고 있다.

실제로 강호성 전 법무부 보호관찰과장(현 대전보호관찰소장)이 지난 2012년 출판한 ‘전자발찌 착용 성폭력범죄자의 재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논문에 따르면 성범죄자들의 경우 출소 후 월 수입이 50만원 감소할수록 재범 가능성이 약 1.24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는등 성공적인 사회 정착이 재범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법무부는 출소 예정자들의 취업을 성공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출소 전 취업 상담과 직업훈련, 동행 면접 등을 통해 취업을 지원하는 ‘출소 예정자 취업 성공 패키지사업’도 추진중이다.

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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