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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택배 몰리는데…언제 보내야 될까?
[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민족의 대이동 추석이 다가오면서 택배의 대이동도 함께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예년보다 빠른 추석연휴로 인해 택배 업체들도 일찍 특별수송기간에 들어가면서 원하는 기간에 택배를 전달하고자 하는 이들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업체 관계자들은 적어도 9월이 되기 전인 이달말까지는 택배를 발송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3주간을 ‘추석 택배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비상 근무에 들어간다.

이 기간 회사는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전국의 택배 물동량 처리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원활한 배송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택배 담당 부서는 비상 근무에 들어가며 콜센터 상담원, 아르바이트 등을 평시대비 10~20% 가량 늘려 운영한다. 또 콜벤, 퀵서비스 등 협력업체를 통해 배송수단을 추가로 확보해 물량 급증에 대비키로 했다. 


CJ대한통운은 올해 추석 특수기 기간동안 지난해에 비해 약 10~20% 가량 늘어난 물량을 취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물량이 가장 몰리는 연휴 전주에는 하루 취급물량 350만 상자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로지스틱스는 업계에서 가장 빠른 지난 5일부터 명절 특별 수송 시스템으로 전환했다.

현대로지스틱스는 이날부터 다음달 5일까지 약 4주간을 추석 특별 수송기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로지스틱스는 추석 물량이 오는 16일부터 빠르게 증가해 26일을 기점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택배업계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선물 등으로 인해 택배물량이 급증하기 때문에, 가급적 이달 말 까지는 보내셔야 안전하게 택배를 보낼 수 있다“고 당부했다. 또 “받으시는 분이 일정상 집을 비울 수 있으므로 확인하고 보내는 것이 좋으며, 연락처나 대리수령 가능한 곳을 가능한 모두 기재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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