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여름 휴가철 장시간 이동 시 허리통증 증가, 척추질환 야기할 수 있어

손으로 치료하는 비수술적 치료방법 카이로프랙틱, 척추질환 재발 방지

여름방학 및 휴가철을 맞아 많은 학생들과 직장인들이 국내 및 해외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벌써부터 공항 및 터미널 등은 많은 사람들로 북적대고 있다.

하지만 여행을 떠날 때, 장시간 자동차나 비행기로 이동 시 허리에 무리가 올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럴 때일수록 척추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장기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을 경우,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건강한 척추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 등의 잘못된 자세는 허리통증과 함께 허리디스크와 같은 척추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허리디스크는 우리 몸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해주는 척추 뼈 사이에 위치해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디스크가 제자리에서 밀려나와 척추 신경을 눌러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전에는 주로 중장년층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요즘은 20~30대의 연령대에서도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에는 가벼운 허리통증만을 보이지만, 치료를 하지 않고 증상을 방치하거나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다리가 저리고 당기는 등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끼칠 수 있다. 때문에 통증이 나타났다면 하루 빨리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악화를 막을 수 있다.

그리고 사무직이나 학생들처럼 장시간 의자에 앉아서 생활 하던분들이 휴가지에서 갑자기 허리에 힘을 주는 운동이나 자세 등을 통해서 발생하는 급성 허리디스크나 목디스크, 통증 등도 많이 발생한다.

카이로송의원 송준한 원장은 "휴가철 장시간 운전이나 비행기 탑승 등으로 인해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보통 사람들은 허리디스크와 같은 척추질환의 치료를 위해서는 장기간 약물을 복용하거나 수술치료 등의 다소 복잡한 치료법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비수술적인 치료방법인 카이로프랙틱치료로 척추질환의 통증을 상당부분 완화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카이로프랙틱은 ‘카이로=손, 프랙틱=치료하다’라는 고대 그리스에 어원을 두고 있는 '손으로 치료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치료법이다. 지난 1895년 팔어가 창안해 미국, 캐나다, 호주 등에서 보편적인 척추질환 치료방법 중의 하나로 쓰이고 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카이로프랙틱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카이로프랙틱은 척추 구조상 이탈이 일어날 수 있는 위치에 의사가 손으로 직접 교정함으로써 근본적인 통증의 원인을 치료한다. 굳어져 있는 척추부위를 근육을 늘려주거나 삐뚤어져 있는 척추를 제자리로 돌려놓는 방법으로 시술이 진행된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물리치료, 운동치료, 근막치료를 병행해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이러한 치료는 척추질환의 통증완화뿐만 아니라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는 도중에 알게 모르게 척추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잘못된 자세도 함께 교정해주기 때문에 척추질환에 재발을 방지해준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