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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톡매니아’ 남경필, 카톡으로 민원 접수받는다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 기자]남경필 지사는 생활 불편과 재난 안전 신고를 카카오톡으로 접수받는 신개념 양방향 민원서비스를 올해 말부터 실시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전국최초로 실시되는 카톡 민원서비스는 이용방법이 간단하다.

카톡으로 ‘경기도카톡(임시명)‘을 친구로 맺은 후 클릭하면 ’안녕하세요 경기도청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라는 화면과 함께 생활불편신고, 재난안전신고 2가지로 나눠진다.

민원인은 필요한 항목을 선택해 클릭하면된다. 일반 카톡처럼 사진 첨부로 현장 사진을 보낼 수도 있다.


접수 받은 민원은 각 분야 전문 상담사가 즉시 민원을 처리하게된다.

생활불편신고가 접수되면 도청 민원실에서, 재난안전 신고는 소방재난본부에서 담당한다.

도는 이를위해 카카오 및 프로그램 개발사와 업무협의를 실시해 카카오 플램폼 제공과 함께 현장 위치정보 전송기능을 추가하기로했다.

‘카톡매니아’인 남 지사는 카톡을 활용해 이미 도정 업무를 보고있다. 남 지사는 최근 8000여명이 넘는 도 공무원에게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했다. 도청 직원들과 행정을 직접 소통하면서 처리 기간을 단축하고 있다.

남 지사는 월례조회 등을 통해 직원들에게 카톡 활용도 제안했다. 남 지사는 “각 과별로 카톡방을 만들어서 소통을 늘 했으면 좋겠다. 결정이 빨라진다“며 “복잡한 행정프로세스를 줄이는 일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현재 도청 내 모든 부서가 카톡방을 개설해 이용중이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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