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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銀, ‘태풍 피해 중소기업 및 개인’ 긴급 금융지원 나서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BS금융그룹 부산은행(성세환 은행장ㆍ회장)은 금융감독원의 ‘태풍 피해에 대한 금융지원 실시’ 방안에 따라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개인들을 대상으로 ‘긴급 금융지원제도’를 마련하여 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태풍 피해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9월말까지 업체당 최고 5억원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신규로 지원하고, 개인에 대해서는 최고 2000만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며, 영업점장에게 1%의 추가 금리감면권을 부여해 피해기업 및 개인의 자금 부담을 대폭 덜어주기로 했다.

올해 말까지 상환기일이 도래하는 대출금도 최장 1년 내에서 원금 상환없이 전액 만기연장 지원과 시설자금대출 등의 분할상환금도 1년간 상환을 유예하기로 했다.

또한, 기한연기시에도 영업점장에게 0.5%의 추가 금리감면권도 부여하는 등 피해업체 및 개인의 기존 대출금 상환부담을 크게 완화했으며, 이외에도 수출입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수출환어음의 부도처리 유예기간을 기존 60일에서 90일까지 연장하고 외환수수료도 우대키로 했다.

부산은행 김용섭 영업지원본부장은 “최근 제12호 태풍 ‘나크리’에 이어 제11호 태풍 ‘할롱’이 북상하는 등 연이은 재해 발생으로 중소업체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부산은행의 긴급 금융지원방안 시행으로 태풍 피해업체 및 개인의 경영 및 생활안정에 실질적인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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