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가 전문 사진가 양성을 위한 ‘X-아카데미(X-Academy)’ 1기 참가자를 오는 11일부터 모집한다.

X-아카데미는 다큐멘터리, 건축,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사진가 지망생들을 위한 자리다. 총 15주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되며, 다큐 사진 이론ㆍ실습, 건축과 공간 사진의 구도ㆍ컨셉, 현대사진의 이해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또 포트폴리오 제작과 1박 2일 워크샵을 통해 참가자간의 의견교류를 도모하고, 제품 대여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강의는 X-포토그래머 3인이 진행한다.세계 오지를 사진으로 담는 유별남 작가, 건축, 도시, 공간의 매력을 사진과 영상으로 작업하는 임준영 작가,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무너뜨린 판타지 사진으로 주목 받는 광모 작가가 강사진으로 나설 예정이다.

사진가를 꿈꾼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8월 11일부터 22일까지 후지필름 코리아 홈페이지(www.fujifilm-korea.co.kr)에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는 오는 28일 발표되며, 강좌는 9월 11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총 15주간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된다. 수강료는 30만원이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마케팅 부문 고용강 부장은 “X-아카데미는 일반인들이 사진에 대한 좀 더 깊이 있는 지식과 경험을 가져 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사진가를 지망하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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