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추석 과일값 전망, 지난해와 비슷…“미리 사지마세요~”
[헤럴드경제]이른 추석으로 인해 과일값이 오를 것 이라는 우려가 있는 가운데 추석 과일값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 농림축산부에 따르면 기상호조로 인해 추석 과일값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추석 성수기용 사과(홍로)의 도매 가격은 지난해 추석 성수기 5만7320원보다 낮은 15kg 한 상자에 5만3000~5만7000원대로 예상된다.

단감 출하량은 전년보다 9% 감소한 2300t 내외다. 10kg 상자 도매가격은 5만2490원으로 지난해 성수기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헤럴드경제DB]

배의 가격은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다. 배 출하량이 지난해 대비 2% 감소한 5만5000t으로 예상된다. 추석 전후로 포도와 수박, 복숭아 등의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늘어날 전망이며 포도와 복숭아는 지난해보다 가격이 떨어지지만 수박은 추석 수요가 몰려 지난해와 비슷한 상품 kg당 1480원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과일의 크기와 색깔을 최대한 좋게 하기 위해 추석 일주일전에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추석 성수기가 시작되는 이달 하순에 가격이 다소 높게 형성되다가 9월 첫 주부터 하락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