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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글라데시 여객선 침몰, 사망자 125명 이상 추정…사고 원인이?
[헤럴드경제] 방글라데시 여객선 침몰 사고로 사망자가 125명 이상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4일(현지시각)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남부 문시간지 지역의 파드마강에서 여객선이 침몰해 2명이 사망하고 150여 명이 행방불명됐다.

구조에 나선 현지 경찰은 “카우라칸디 터미널을 출발해 마와로 가던 여객선 피낙 6호는 이날 오전 11시쯤 침몰한 뒤 오후 늦게까지 100명이 구조됐으나 나머지는 여전히 실종상태”라고 밝혔다.

사고 원인에 대해 경찰은 피낙6호가 정원을 초과해 승객을 태우고 항해하던 중 풍랑을 만나 중심을 잃고 침몰한 것으로 추정 중이다.

구조당국은 침몰한 여객선에 250여명이 탑승했다고 밝혔으나, 일부 탑승자는 300명이 넘게 타고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어 아직 정확한 탑승인원과 실종자 수가 파악된 것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또 생존자 대부분도 구조된 것이 아닌 스스로 헤엄쳐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방글라데시 여객선 침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방글라데시 여객선 침몰, 인명 피해 더이상 많이 발생하지 않길”, “방글라데시 여객선 침몰, 세월호 사고가 다시 떠올라 마음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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