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게임 개발사 최초로 직상장을 앞둔 파티게임즈가 하반기 신작 라인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일본서 대박 흥행을 일으킨 '드래곤파티'의 국내 출시와 더불어 '건담' IㆍP를 소재로 한 모바일게임 판권을 확보했다.
이와 관련해 회사 측은 5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SD건담 배틀스테이션'의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향후 서비스 전략을 공개했다.
이 게임은 원작의 세계관을 충실하게 재현한 가상의 미래를 배경으로 전투를 펼치며 최강의 건담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방식의 3D RPG로, 수많은 종류의 건담으로 화려한 콜렉션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PvP PvE 등 다양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건담'은 지난 30년 간 수많은 플랫폼을 통해 시리즈 물로 출시됐고, 국내에도 수많은 마니아 층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성과가 기대된다. 더구나 오리지널 '건담' 소재 모바일게임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에 초반 유저몰이가 예상된다.
이를 위해 파티게임즈는 'SD건담 배틀스테이션'의 기획초기부터 개발에 가담해 서비스까지 전담, 국내 이용자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는 각오다.
실제로 게임성은 그간 '아이러브커피' 등 소셜게임을 통해 개발력을 다진 콘텐츠의 강점을 살려 단순 건담 수집과 이에 따른 전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게임 내 스테이션(유저 진영)을 건설하고 친구의 스테이션과 협동, 경쟁하는 등 완성도를 갖췄다는 평이다.
여기에 3D 그래픽으로 구현된 리얼한 '건담' 캐릭터와 자동 전투ㆍ뽑기권 등 편의성을 갖춘 콘텐츠로 몰입도를 더했다.
'SD건담 배틀스테이션'은 8월말 출시를 목표로, 이전 사전등록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파티게임즈 이대형 대표는 "'SD건담 배틀스테이션'은 시대를 초월한 세대공감을 일으킬 수 있는 콘텐츠"라면서 "회사의 운영 노하우를 더해 최고의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자신했다.
한편, 'SD건담 배틀스테이션'은 반다이코리아가 프로젝트를 총괄기획하고, 파티게임즈가 개발 및 서비스를 하는 형태로 제작됐다. 

 
   
사진 | 김은진 기자 eui77@khplus.kr


 
윤아름 기자 gam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