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산개발과 롯데호텔은 4일 오후 2시 속초시, 강원도와 복합 리조트 단지개발을 내용으로 하는 ‘속초 롯데리조트’ 조성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롯데 측은 복합리조트 단지 개발을 통를 강원도 내 관광지인 속초 해수욕장과 대포항, 설악산 등과 연계한 관광인프라로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 측은 “연내 최종 사업계획 확정 및 인허가를 얻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속초 롯데리조트에는 ▷특1급호텔 (212실)과 ▷가족단위 여행객에 적합한 콘도 (219실) ▷야외 아쿠아 파크 ▷글램핑 시설 ▷컨벤션 센터 등이 들어선다. 롯데의 ‘호텔’, ‘리조트’ 등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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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자산개발과 롯데호텔이 4일 강원도, 속초시와 함께 ‘속초 롯데리조트’ 개발사업 관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식에서 (오른쪽부터)김진기 속초시의회 의장, 김창권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 송용덕 롯데호텔 대표이사,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병선 속초시장, 김시성 강원도의회 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번 속초 롯데리조트 개발로 롯데 측은 강원도 내 3000명 이상의 고용창출과 5000억원 수준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4계절 복합리조트 조성에 따른 중국, 일본 및 동남아 관광객을 안정적 확보함과 동시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앞두고 양양국제공항과 함께 국제적 관광거점으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자산개발 김창권 대표이사는 “속초 롯데리조트 개발로 지역 관광 산업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면서 “2018년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양양국제공항과 함께 강원도의 국제적인 관광 거점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호텔 송용덕 대표이사는 이날 투자협약식에서 “대한민국 관광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할 속초 롯데리조트의 운영 기회를 갖게 되어 대단히 영광스러운 한편 큰 사명감을 느낀다”며 “30여년간 축적된 특급호텔과 리조트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롯데리조트가 강원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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