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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를 딛고 일어선 모범 장애경제인 정부포상
-중기청, “전국장애경제인대회”포상 신청ㆍ접수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경북 성주에서 산업용장갑을 생산하고 있는 B씨(67세, 지체장애3급)씨는 선천적 장애를 이겨내고 50명의 직원을 채용해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장애경제인이다.

B씨와 같이 장애를 극복하고 창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모범 장애경제인 및 장애인기업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오는 11월 12일 서울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전국장애경제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서는 성공적인 기업경영을 한 모범장애경제인과 이들을 지원한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을 실시한다.

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5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3점), 중소기업청장 표창(12점), 특허청장 표창(5점) 등 총 25점이며, 오는 6일부터 9월 5일까지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포상신청을 받아 심의를 거쳐 포상 대상자를 선정한다.

포상은 ‘전국장애경제인대회’ 현장에서 수여될 예정이며 포상을 희망하는 장애경제인과 유공자는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debc.or.kr)의 ‘공지사항’을 참조해 우편과 이메일(yms@debc.or.kr)로 신청하면 된다.

중기청은 황수성과장(소상공인정책과)은 “대회에서 수상한 장애경제인 뿐만 아니라, 장애경제인의 경영안정과 성장을 돕기 위해 교육, 컨설팅, 자금지원 등 장애경제인이 경제발전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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