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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도시철도, 국내 7개 철도기관 중 경영평가 1위 영예
-안전행정부, 공공성과 수익성에 높은 평가


[헤럴드 경제(대전)=이권형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박상덕)가 안전행정부의 ‘2013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국내 7개 도시철도기관 중 1위를 차지하며 우수기관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결과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대중교통 경영 및 서비스 평가’에서 국내 철도ㆍ도시철도 가운데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데 이은 것으로써 ‘공공성’과 ‘수익성’ 개선 노력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경영개선 분야가운데 영업수익은 2012년에 439억원이던 것이 2013년도에는 7.3% 증가한 471억원을 달성한 반면 부채비율은 오히려 감소(1.23%)했다.


또 고객만족도 향상과 전국 33개 지방 공사ㆍ공단 가운데 ‘외부청렴도’ 1위를 차지하는 등 공공성과 수익성이 조화를 이룬 경영성과를 올렷다. 특히 지난 2006년 1단계 개통부터 2007년 1호선 전 구간개통 이후 현재까지 8년 연속 사망ㆍ화재ㆍ시설ㆍ재해 사고가 없었다. 이밖에도 지난 2005년 회사 창립 후 9년동안 ‘무분규 사업장’으로서 노사평화에 모범을 보이고 있는 점도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배경이다.

박상덕 사장은 “무사고 안전운행을 지속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고객서비스라는 점에서 의미있는 일이며 안행부도 이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고객만족도 향상을 비롯한 공공성 확대와 다양한 경영개선 노력과 함께 노사평화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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