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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장쑤성서 금속공장 폭발…사망자 최소 65명
[헤럴드경제] 관영중국중앙(CCTV) 등 중국 매체는 2일(현지시간) 오전 중국 장쑤(江蘇)성 쿤산(昆山)시의 한 금속공장에서 폭발이 발생해 최소 65명 가량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부상자도 최소 120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도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쿤산시 개발구에 있는 중룽(中榮)금속제품유한공사(이하 중룽금속) 생산공장에서 발생한 이번 폭발은 자동차 휠 광택 공정이 이뤄지는 작업장에서 먼저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중국 당국은 상하이의 화상치료 전문가 5명을 쿤산시에 급파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한편 최근 중국에서 화재 및 폭발 사고가 더러 발생하고 있어 중국 기업의 공장관리 실태가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6월에는 동북부 지린(吉林)성 닭 가공공장에서 화재가 일어나 121명이 목숨을 잃은 바 있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산둥성 칭다오(靑島) 경제기술개발구에서 국유기업인 중국석유화학이 관리하는 송유관이 폭발해 50여 명이 숨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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