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美 비자 “러시아 사업 타격 없을 듯”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미국 신용카드회사 비자는 서방의 대(對) 러시아 제재 확대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에서의 사업이 크게 영향받지 않으며 러시아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중단하지도 않는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은 앞서 대외무역은행(VTB), 농업은행, 모스크바은행 등 러시아 은행에 대해 미국인의 신용금융거래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3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비자는 이 날 공식 자료를 내고 “미국의 새 경제 제재안은 러시아에서 비자 영업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비자는 제재 대상 금융기관에 대한 서비스를 중단하거나 막지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비자는 “우리는 평소처럼 거래를 계속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올해 초 비자와 또 다른 신용카드회사 마스터카드는 서방 제재 대상인 일부 러시아 은행의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다. 당시 이는 러시아 정부가 외국 카드회사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도록 자극하는 계기로 작용했다.

/js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