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아이 이유식도 간편하게 테이크 아웃~!
아이와의 여행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은 아마 이유식일 것이다. 여행 중 매번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해 이유식을 만드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휴가철을 앞두고 시판 이유식 판매가 증가하는 이유다. 웰빙 죽 전문점 본죽에서 내놓은 이유식 ‘베이비본죽’은 하루 평균 600~700개 판매되다가, 휴가 시즌이 시작되는 지난 26일엔 하루 판매 개수가 1,000개를 넘어섰다. 아이의 성장 개월 수에 맞게 초기·중기·후기로 총 3단계로 나눠져 있는 ‘베이비본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전자레인지 사용 등을 인정한 PP재질의 컵 용기에 포장돼 있어 용기째 전자레인지나 끓는 물에 넣어 데우면 바로 먹을 수 있다. 약 1,200개의 전국 본죽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고 박스 형태의 패키지로 이동 시 소지가 간편하다.
▶ 휴가지 불고기도 간편하게 테이크 아웃~!
외식을 통해 즐겼던 유명 메뉴를 분위기 좋은 휴가지에서 즐길 수 있는 간편가정식도 인기다.
불고기 브라더스의 ‘서울식 불고기 세트’는 매장에서 인기를 끌던 메뉴를 가정간편식으로 제품화해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육수와 양념 고기, 쫄면 등을 개별 포장해 휴가지에서도 위생적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갈비로 유명한 삼원가든은 신세계푸드 가정간편식 브랜드 ‘요리공식’을 통해 ‘삼원가든 소불고기’를 판매 중이다. 달콤한 간장양념에 재워 육질이 부드럽고 다양한 야채가 함께 들어있어 불고기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스테이크하우스 빕스는 CJ프레시안과 함께 ‘CJ 프레시안 BY VIPS’ 가정간편식을 선보이고 있다. 폭립, 버거 스테이크, 피자, 볶음밥 등의 메뉴는 가까운 곳에 캠핑을 떠나 휴가를 즐기는 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 캠핑 끝판 왕 고기도 전화주문
강강술래는 다음달 10일까지 전 매장과 쇼핑몰, 전화주문을 통해 휴가지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육류세트와 가정간편식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또한 한우불고기, 돼지양념갈비 등으로 구성된 세트메뉴 5종은 배송비 3,000원을 추가하면 택배를 통해 휴가지로 직접 배송해주는 특별한 서비스도 진행한다. 세트메뉴는 행복세트(한우불고기1㎏+돼지양념1㎏), 사랑세트(한우불고기1㎏+LA갈비900g), 정성플러스세트(한돈양념1㎏+돼지양념1㎏), 실속플러스세트(한우불고기1㎏+한돈양념1㎏), 어메이징세트(왕양념갈비560g+술래양념520g+ 한우불고기1㎏)로 구성돼있다.
본죽 경영지원실 이진영 실장은 “주요 식재료를 국산으로 사용하고 모든 재료의 당일 수급·당일 사용을 원칙으로 하는 등 ‘내 아이가 먹는다’는 생각으로 꼼꼼하게 따져 만든 이유식”이라며 “휴대 및 보관이 간편한 베이비본죽으로 이유식 부담을 덜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인기메뉴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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