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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중앙은행 해킹으로 개인정보 유출
[헤럴드경제]유럽중앙은행(ECB)의 전산망도 개인정보 유출엔 속수무책이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ECB는 신원미상의 해커들이 은행 웹사이트 데이터베이스에 침입해 이용자의 이메일과 개인정보를 빼내가는 해킹 사고를 당했다고 24일(현지시간)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다만 ECB는 해킹된 데이터베이스는 내부 전산망으로부터 분리돼 금융시장과 관련된 중요 정보에 대한 피해는 없다고 강조했다.

ECB는 성명을 통해 “해킹된 데이터베이스는 ECB 행사와 관련한 등록업무를 위한것으로 내부 시스템이나 민감한 시장 정보는 해킹 피해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해킹 사실은 해커들이 유출된 데이터를 앞세워 금전적 보상을 요구하는 익명의 이메일을 보내오면서 확인됐다고 공개했다.

유출된 정보는 개인 이용자의 이메일과 주소, 전화번호 등으로 대부분은 암호화돼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ECB는 경찰 당국의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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