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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트니코바, 일본 아이스쇼서 점프 모두 실패 “밑바닥 드러났나?”
[헤럴드경제]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아이스쇼 무대가 화제다.

소트니코바는 지난 20일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더 아이스 2014에 초청돼 아이스쇼 무대를 꾸몄다.

더 아이스는 매년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 아이스쇼로, 올해는 일본의 아사다 마오를 주인공으로 기획됐다.

이날 소트니코바는 프랑스 샹송 가수 세주르 라마의 히트곡 ‘회색의 길’을 배경 음악으로 공연했다.


공연이 시작되고 1분 후, 소트니코바는 첫 번째 점프부터 제대로 된 연기를 하지 못했다.

첫 번째 점프에서부터 축이 흔들리며 엉덩방이를 찧었다. 그는 바로 일어나 연기를 이어갔지만, 두번째 점프를 싱글처리하며 두 점프 모두 망쳤다.

마지막 점프에서도 부드럽지 못한 착지를 보여 제대로 된 점프를 전혀 뛰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문제는 점프에서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한 발을 엉덩이 위로 다리를 올려 다른 한 발로 부드럽게 빙판을 가로질러야 하는 스파이럴 동작에서도 들어올린 한 다리를 붙잡고기초적인 중심잡기도 하지 못하고 우왕자왕하는 모습을 보여 비웃음을 샀다.

한편, 소트니코바는 올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 참가를 선언하고 11월 러시아 모스크바 대회와 일본 오사카 대회에 출전하기로 결정해 “자신의 편이 있는 곳에서만 출전한다”는 비난을 받고있다.

소트니코바 일본아이스쇼 굴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트니코바 일본아이스쇼 엉덩방아 굴욕, 저걸 금메달이라고 부르다니”, “소트니코바 일본아이스쇼, 그랑프리 시리즈가 기대되는 실력이네”, “소트니코바 일본아이스쇼, 저게 망신인지도 모를듯”, “소트니코바 일본아이스쇼, 스파이럴 충격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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