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필요한 시간만큼…아이 돌봐드려요”
강서구 시간제 보육사업 실시
필요한 시간만큼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맞춤형 보육이 추진된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오는 28일부터 강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시간제 보육사업’을 시범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간제 보육이란 ‘종일제’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가정이 지정된 어린이집에서 시간제로 보육서비스를 이용하고, 실제 이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제도이다. 지금까지는 하루 3~4시간만 어린이집을 이용해도 종일반에 등록해야 했다.

시간제 보육반의 1시간 이용 비용은 4000원으로, 강서구가 일부 보조한다. 맞벌이 가정은 시간당 1000원, 맞벌이가 아닌 가정은 시간당 2000원만 자비로 부담하면 된다.


시간제 보육반 이용은 ‘아이사랑 보육포털’에서 영유아를 등록한 뒤 컴퓨터나 모바일, 전화 등을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이용일 하루 전까지, 전화 신청은 당일에도 예약할 수 있다.

강서구 관계자는 “시간제 보육반은 갑작스런 외출을 해야 하는 전업주부 등이 잠시 아이를 맡길 때 이용할 수 있다”면서 “시범 사업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한 뒤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진성 기자/ipe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