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세인박은 뭉개짐(blur)이나 망점 확대(Pixelate)와 같은 포토샵 기능을 이용해 사진을 재구성한 작품들을 ‘디렉터스 컷(Director‘s cut)’이라는 타이틀로 선보였다. “현대 예술에서 예술가의 역할은 더 이상 창작자가 아닌 편집자”라고 말하는 작가의 작품 속에 이념은 사라지고 이미지만 남았다.
전시는 8월 24일까지 아라리오갤러리 서울.
인세인박, Pixelate, 28×35㎝, 2014 [사진제공=아라리오갤러리] |
김아미 기자/amigo@heraldco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