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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맥 ‘이놈의 인기’…대구치맥페스티벌 20만 인파
[헤럴드경제]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치맥’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올해 2회째를 맞은 대구치맥페스티벌에 구름 인파가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전야제 행사가 열린 지난 16일부터 17일 개막일까지 열린 달서구 두류공원 일대를 찾은 사람은 모두 20만명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이 축제장에서는 대구시 5개 자매·우호도시 예술단 공연, 인기 아이돌 가수 공연 등이 펼쳐졌다.

호식이두마리치킨, 땅땅치킨 등 치킨·음료 관련 80개 업체가 설치한 130개 부스, 대구 치킨산업의 역사를 알리는 역사관·산업관 등에도 관람객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20만명의 관객수는 얼마전 끝난 브라질 월드컵에서 24년만에 독일이 우승하던 날 베를린 파리저 광장에 모여 대형스크린 앞에서 거리응원을 펼친 관중수와 비슷한 규모다.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축제에서는 모터쇼, 창작맥주칵테일 경연대회, 레이싱모델 선발대회 등도 열릴 예정이어서 관람객은 더욱 늘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축제에는 모두 27만명이 다녀갔다.

안국중 대구시 경제통상국장은 “지금 같은 추세로는 50만 관람객 돌파도 가능하다”며 “치맥과 인기가수 공연, 다양한 행사 등이 함께 어우러진 치맥페스티벌이 식품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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