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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오준 회장, ‘현장 스킨십’ 강화 나선다
-9일 ‘스포츠데이’ 직원들과 축구 관람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소통 경영을 강조해온 권오준 포스코(POSCO) 회장이 직원들과 축구 관람을 함께하며 ‘현장 스킨십’을 강화했다.

10일 포스코에 따르면 권 회장은 지난 9일 ‘스포츠데이’ 이벤트를 열고 포항스틸러스 홈구장에서 포항스틸러스와 FC서울의 경기를 관람했다. 이날 이벤트에는 사내블로그를 통해 ‘CEO와 닮은 꼴의 축구감독’을 찾는 이벤트에 응모, 당첨된 직원 12명이 함께했다.

권 회장은 이날 “허심탄회하게 마련한 자리인 만큼 여러분들과의 거리가 더 좁혀졌으면 한다.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생각을 나누고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더 많이 갖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당면하고 있는 과제가 많지만 회장으로서 가장 큰 관심사는 직원”이라며 “직원들이 요구하는 것과 실행에 옮길 수 있는 것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 회장과 직원들은 경기 관람에 이어 함께 맥주를 마시며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권 회장은 취임 후 포항, 광양제철소 현장을 가장 먼저 방문하고 출자사와 해외사업장을 수시로 둘러보는 등 현장 임직원들과의 소통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CEO소통간담회를 비롯해 사업장별로 진행한 IP콘서트에서는 경영철학을 알리기도 했다.

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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