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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獨, 월드컵 브라질전 시청자 3260만명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독일이 홈팀 브라질을 7대 1로 누르고 결승 진출을 확정한 2014 월드컵 4강전이 독일에서 역대 최대 시청자를 끌어모았다.

독일 공영방송 ZDF TV가 8일(현지시간) 오후10시부터 생중계한 독일-브라질 전을 본 시청자는 모두326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AFP통신이 9일 보도했다.

독일 인구 8000만명 가운데 40%가 브라질 경기를 시청한 셈이다.

독일에서 이전 최다 시청자 기록은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독일이 스페인에게 패배한 4강전으로 당시 3110만명이 시청했다. 4년 만의 설욕전은 시청자 150만명을 추가해 역대 신기록을 썼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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