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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럴드경제가 만든 헤럴드스탁마켓] 현대아이비티, ‘비타브리드C’ 日 열풍 주문쇄도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현대아이비티가 세계 최초로 개발해 ‘기적의 머리나는 약’으로까지 불리는 ‘비타브리드C 양모제’ 를 일본에서 본격판매한 후 현지에서 초도물량이 조기 소진되면서 추가 오더가 이뤄지는 등 ‘대박 조짐’이 엿보인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아이비티의 양모제 ‘비타브리드C’가 일본 현지의 효능테스트에서 탈모예방 및 발모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호평을 받은 이후 이달부터 현지 판매가 본격 시작되고 단 며칠 만에 주문이 쇄도하면서 초도물량이 급속히 소진되는 바람에 추가 주문 들어왔고, 이번주 중에 2차 물량을 선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 불고 있는 비타브리드C 열풍은 얼마 전 제품의 효능테스트 중간결과가 일본내 유력주간지 ‘주간현대’에 상세히 공개되면서부터. ‘주간현대’는 비타브리드C 양모제의 우수한 효능은 탈모의 원인이 호르몬이라는 기존 학설 대신 탈모의 원인이 활성산소라는 새로운 학설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비타브리드C’가 안전하면서도 효능이 탁월해 일본 남성의 영원한 고민인 탈모문제에 새로운 희망의 빛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대아이비티는 일본 파트너이자 글로벌 마케팅 전문업체 벡토르사와 긴밀히 협력해 일본내 비타브리드C 열풍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3~5년후 도쿄거래소 상장을 목표로 벡토르사와 일본 도쿄에 합작회사 ‘비타브리드재팬’을 설립할 계획이다. 벡토르그룹은 ‘좋은 것을 세상에 널리 알린다’라는 설립이념 아래 7개 계열사를 거느린 일본 마케팅분야 1위의 마케팅 전문그룹이다.

회사 관계자는 “아직 초도물량 단계이긴 하지만 일본 시장에서 제품의 만족도가 높고, 반응이 좋아 매출을 꽤 많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제품 주문이 급증할 경우에도 공급을 탄력적으로 늘릴 수 있는 체제를 갖춰놓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아이비티는 비타브리드C에 대해 점차 시장의 반응이 오는 것으로 보고, 최근 국내 판매점을 500개에서 1300개소로 확대시키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지역 판매를 본격화한데 이어 하반기 중에는 중국과 싱가폴, 말레이지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을 타깃으로 해외 교두보를 확보한 후 미국 등 전세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중국과 미국에서 판매가 시작될 경우 엄청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비타브리드C(Vitabrid C12) 양모제는 물에 타서 두피에 바르면 12시간 이상, 하루 2회 사용시 24시간 지속적으로 활성비타민C를 두피 속 깊이 공급해 두피를 젊고 건강하게 해 줌으로써 탈모를 예방하고 모발의 성장을 촉진하도록 하는 제품이다. 피부 속 깊이 활성(active) 상태의 비타민C를 충분히 공급해 두피 노화의 가장 큰 원인인 활성산소를 제거, 두피손상과 두피노화를 방지하고 탈모예방과 발모촉진을 도와주는 메카니즘이다. ICID(국제화장품원료규격집)에 등재됐고 CTFA(미국화장품협회)에도 등록돼 있다.

이 물질은 이화여대 최진호 석좌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미네랄-활성물질 융합기술에 의해 개발된 바이오 물질로, 생체친화적인 미네랄에 비타민C를 융합시켜 만들어진 것인데, 네이쳐(Nature)지에 하이라이트로 소개된 바 있고 미국재료학회(MRS)와 미국화학협회(C&EN)에 의해 세계 8대 유망 혁신기술로 선정된 첨단 기술이다.

현대아이비티는 또 바이오융합공동연구단의 이화여대 최 석좌교수팀이 세계최초로 암세포 타켓팅(표적지향성) 효과를 갖는 무기나노전달체에 기존 항암제를 결합해 항암치료 효과를 입증하는데 성공했다. 기존항암제를 사용할 경우 보다 수십 분의1의 적은 양을 사용하고도 독성이나 부작용 없이 효과가 더 뛰어남을 밝혀 차세대 항암치료제의 방향을 제시한 것이다.

이같은 결과는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Nature)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되기도 했다.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정한 선도연구센터의 지원으로 수행했으며 현대아이비티가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약 100조원 규모인 세계항암제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술은 항암제는 아니지만 어떠한 항암제에도 적용이 가능한 원천기술이라는 점에서 그 가치는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다.

차세대 바이오 융합기술 보유 회사인 현대아이비티는 씨앤팜이 대주주가 된 후 만년 적자회사에서 올해는 바이오사업 호조로 하반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움직임을 보여 턴라운드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 회사는 피부에 직접 비타빈C를 전달하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다양한 화장품에 적용이 가능하고 아토피 치료목적으로 쓰이는 제품도 반응이 좋은 편이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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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자료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자료입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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