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에너지 수요 절감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의 집행력 제고를 위한 에너지 절약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에너지사용의 제한에 관한 공고가 시행됨에 따라 에너지 제한 단속을 통해 에너지 절약 범시민운동 확산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에너지 제한 단속일은 오는 8월 29일까지로 지난 7월 6일까지는 홍보 및 계도 기간으로 두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했다.

한전 계약전력이 100㎾ 이상인 전기다소비 건물 257개소에 대해서는 냉방온도 26℃ 이상으로 유지하는지를 적극 권고할 예정이며, 부가가치세법에 따라 국세청에 등록하고 영업활동을 하는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여 문을 열고 냉방기를 가동하는 사업장에 대하여 위반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7월 7일 구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7월말까지 관내 초ㆍ중ㆍ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우리나라 에너지 사용실태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알리고, 학생들에게 올바른 에너지절약 의식을 함양하고 실천적 에너지절약 운동에 동참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에너지절약 실천방법과 함께 현재 기후변화에 따른 여러 환경문제의 심각성에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뿐만 아니라 에너지절약 교육의 중요성을 청소년부터 관내 구민에 이르기까지 점차적으로 확대 실시하여 원전 하나 줄이기 위한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