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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코스피 2010선 등락 거듭..코스닥 6일째 강세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코스피가 2010선에서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코스피는 3일 전날보다 약간 오른 2015.99로 출발했으나 오전 10시 14분 현재 4.94포인트(0.25%) 하락한 2010.34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371억원 순매도로 내림세를 주도하는 가운데 투신권 순매도 규모가 285억원으로 가장 크다. 전날 지수가 2015선까지 오르자 또다시 추가 상승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차익 실현 움직임이 일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5억원, 266억원어치를 사들이며 낙폭을 제한하고 있다. 외국인은 엿새째 ‘사자’세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는 2억7000만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3억 6000만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는 0.75%, 현대차 1.74%, 네이버 1.65%, 포스코 0.33% 각각 내렸다.

반면 SK하이닉스는 0.60%, 현대모비스는 0.36% 각각 올랐다.

한진해운과 대한항공이 한진에너지의 에쓰오일 지분 매각으로 유동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에 강세이고 CJ제일제당은 실적 개선 기대감에 52주 신고가까지 올랐다.

동부그룹주는 급등·급락세에서 벗어나 다소 진정된 가운데 계열사별로 등락이 갈렸다.

동부CNI는 4.12%, 동부제철은 0.52% 오른 반면 동부하이텍은 0.13%, 동부화재는 1.14% 내렸다.

코스닥시장은 6거래일째 강세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0.78포인트(0.14%) 오른 549.81이다. 코스닥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업종 별로 살펴보면 섬유의류 업종이 전날보다 1.7% 넘게 올랐다. 기타제조, 디지털콘텐츠 업종도 전날보다 1% 넘게 상승 중이다. 반도체, 기계장비, IT 종합 업종도 상승세다. 반면 제약업종은 2% 가까이 하락 중이며 출판 매체복제, 인터넷, 오락문화, 제조업종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셀트리온이 매각 중단 소식에 전날보다 5% 넘게 하락했다. 서울반도체가 전날보다 2% 넘게 약세를 보였고, 파라다이스도 1.9% 가량 하락하고 있다. 다음, CJ E&M 등도 하락 중이다.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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