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뱅커는 한 회장이 지난 3년 동안 보여준 압도적인 경영성과와 함께 재무 건전성, 리더십, 경영철학 등 전 부문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2011년 한 회장 취임 후 그룹의 미션으로 정한 ‘금융의 힘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라는 신한의 ‘따뜻한 금융’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있다는 점도 그의 뛰어난 리더십과 통찰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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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한동우 회장(왼쪽 두번째)이 2일 개최된 아시안 뱅커 ‘2014 리더십 대상’에서 한국인 최초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금융CEO’에 선정됐다. 지미 그루엘 전 미 재무부 차관(오른쪽 두번째), 엠마뉴엘 다니엘 아시안뱅커 회장(맨 오른쪽)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신한금융] |
아시안뱅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금융산업 관련 연구조사 및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1996년 설립된 연구기관으로, 지난 2006년부터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금융산업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낸 경영자와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2006년 이 상이 제정된 이래 한국인이 아태지역 최고 금융CEO로 선정된 것은 한 회장이 최초이다.
dsch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