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제주항공의 김포~제주 노선 운항 일정은 하루 최대 20회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제주항공은 여름 휴가철 제주를 찾는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심각한 좌석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최근 도입한 16번째 항공기를 김포~제주 노선 공급석 확대와 신규 취항하는 대구~제주 노선에 우선 배정했다.
기간별로 7월에는 왕복 4회를 추가 운항하며, 8~9월에는 각각 왕복 3회씩 추가 운항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3일 대구~제주 노선 신규취항과 더불어 김포~제주 노선 증편으로 국내선에서 제주항공이 차지하는 비중은 더 확대되고, 국내선 여행객의 편의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말 기준 제주항공의 제주기점 국내선 점유율은 15.9%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6% 보다 0.3%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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