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이 세월호 국정조사때 유가족들을 조롱하는 듯한 말과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는 주장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달 30일부터 국회에서 시작된 ‘세월호 침몰사고 국정조사’에 참관중인 세월호 가족대책위 국정조사 모니터링단은 ‘6.30 국정조사 모니터링 보고서’를 통해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이 다른 의원의 질의 시간에 장시간 조는 모습을 보였다“고 비난했다.

대책위는 또 “이완영 의원이 유가족들이 국정조사가 지지부진하게 진행되는 것에 대해 분통을 터트리자 ’경비는 뭐하나‘라며 조롱하는 태도를 보였다”며 “유가족들이 소리를 지르자 ’내가 당신에게 말했느냐‘며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소란스러워질 때마다 경비원들이 계속 제지를 하던 상황이었다”며 “그래서 너무 시끄러워지길래 경비는 뭐하느냐고 한것일뿐 다른 뜻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이어 “’내가 당신에게 말했느냐‘라는 발언은 나가면서 ’새누리당이 국정조사를 파행시키려고 한다‘는 식으로 말한 새정치민주연합 우원식 의원에게 ’그런말이 어디 있느냐‘고 한게 오해를 산 것’이라며 ”유가족들에게 한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누리꾼들은 ”이완영 세월호 특위 해명, 그럴수도 있겠네“, ”이완영 세월호 특위 해명, 존 건 이해되지만, 유가족들에게한 호통과 조롱은 못참겠다“, ”이완영 세월호 특위 해명, 제일 마음아픈 유가족들을 생각합시다 우리“, ”이완영 해명, 세월호 유가족들 얼마나 힘들까.. “, ”이완영 해명, 오해가 있다면 풀고, 세월호 국정조사에 성실히 임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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