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내시경 물방울 가슴성형, “전체적인 바디라인 고려해야”

홈쇼핑이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여성 속옷 사이즈 중 가장 먼저 품절되는 사이즈는 A컵과 B컵이다. 이처럼 우리나라 여성들의 평균 사이즈는 A~B컵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으며, 실제로 국내 한 속옷업체가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 우리나라 여성들의 절반 정도인 46%가 작은 가슴 콤플렉스로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가슴성형을 고민하는 여성들도 급증했다. 이와 관련해 성형외과 전문의들은 자신의 체형에 맞게 적당한 보형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크고 풍만한 가슴을 선호했던 과거와는 달리 최근에는 자신의 어깨 넓이와 전체적인 바디라인에 맞는 자연스러운 가슴 사이즈를 선호하는 추세다. 이 가운데 최근 가장 많이 시술되는 것은 실제 가슴 모양과 흡사한 해부학적 형태의 물방울 보형물이다.

물방울 가슴성형이란 윗부분은 납작하고 아랫부분은 볼록한 물방울 보형물을 이용한 가슴성형이다. 미세하고 균일한 조직의 젤로 구성돼 있어 외부 자극에도 원래 형상을 유지하려는 성질이 있다. 누웠을 때도 퍼지는 모양이 자연스러워 수술 받은 티가 나지 않고 촉감도 실제 가슴과 비슷하다.

또 기존의 원형 보형물과는 달리 수술 후 보형물과 가슴 사이에 뜨는 공간이 적기 때문에 보형물의 위치 변형 등의 부작용이 적다. 그리고 내시경으로 근육조직을 직접 보면서 수술하기 때문에 혈관, 신경 손상이 적어 회복이 빠르며 최소절개만으로도 정교한 시술이 가능하다. 더불어 수술 후 가슴 주변의 조직이 단단해지는 구형구축이나 위치변형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최항석 JK성형외과 원장은 “가슴성형은 무조건 사이즈만 키우는 것이 아니라 환자 개개인의 해부학적 특성을 고려하여 최적의 보형물을 선택해 전체적인 몸매와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기존 원형 보형물을 보완한 물방울가슴성형은 체구가 작거나 피부가 얇으며 일반 보형물로는 수술하기 어려웠던 처진 가슴, 거의 발달하지 않은 편평한 가슴 등 다양한 체형에 적용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슴성형은 수유 등 가슴의 주요기능을 유지하면서 미용적인 측면까지 신경 써야 하는 수술인 만큼, 의료진의 정확하고 섬세한 진단, 정교한 수술 능력과 풍부한 경험이 있는지를 미리 알아보고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JK 성형외과는 ‘Safety is not negotiable’ (안전은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환자의 안전을 우선시 하고 있다. 수술 전 검사를 통해 환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여 수술과 전신마취를 하기에 무리가 없는지 확인하고 경력 있는 13명의 분야별 의료진이 상주하며 환자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