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문화산업대학교(이하 청강대학)는 ‘교육부 2014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청강대학은 올해부터 5년간 ‘문화산업 창조캠퍼스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교육부 2014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은 현 정부의 고등직업교육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반영, 전문대학에 5년간 1조5000억 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선정 결과에 따라 각 전문대학의 발전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발표 전부터 선정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 사업이다.

청강대학은 이번 사업 가운데 특성화 II유형(복합분야 특성화)에 지원해 사업명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위한 문화산업 창조캠퍼스 완성 사업'으로 선정됐다. 문화산업은 창의인재가 절대적인 역할을 하는 인적자원 중심 산업으로, 청강대학은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의 시대에 활약할 게임, 애니, 만화, 푸드, 패션, 뮤지컬, 모바일 부문에서의 문화산업 창의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공급하는 ‘문화산업 창조캠퍼스’를 특성화 사업을 통해 구축•완성할 계획이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교육부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선정 등 연이은 우수대학 쾌거

이 밖에도 청강대학은 산학협력선도 전문대학 육성 LINC 사업 선정(2014~2018), 6년 연속 ‘전문대학 교육역량 강화사업’ 선정(2008~2013), 전문대학 기관평가 인증(2013~2018)에 연이어 선정돼 청강대학은 명실상부 최고의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청강대학을 포함한 Ⅰ-Ⅱ유형에 선정된 전문대학들은 향후 5년간 최대 50억 원까지 평균 34억 원의 예산을 총액으로 지원 받게 된다. 청강대학은 전공별 직무능력 강화 프로그램, 전공역량 강화를 위한 몰입 교육, 기업기초능력 향상 프로그램, 창작지원 프로그램, 취업 및 창업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게 된다.

청강대학은 기존 교육과정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현장중심 교육과정으로 개편하게 된다. 연차별 NCS 기반 교육과정 도입계획에 따르면 올해 평균 50.6%, 2016년까지 평균 90% 이상, 2018년도에는 100%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박동호 총장은 “이번 특성화 사업 선정을 통해 문화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대표 최고 대학임을 다시 한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Only one, Only the best 정신으로 문화융성의 시대에 활약할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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