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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웰컴 인천!” 요우커들이 몰려온다
3,000명 단체 관광…역대 최대
수천명에 이르는 중국인이 한꺼번에 인천으로 몰려든다.

인천도시공사는 중국인 관광객 3000명이 인천을 방문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중국인의 방문은 지금까지 인천을 방문한 외국인 단체 관광객 중 단일 단체로는 최대 규모다

27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중국 건강보조식품 회사인 북경중과혜택당생물공학유한공사 직원과 가족 3000명은 29일 인천에 도착, 다음달 3일까지 인천에 숙박하면서 인천, 서울, 제주를 둘러볼 예정이다.

‘요우커’들이 인천에 대거 오는 것은 ‘별에서 온 그대’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중국 관광객들은 국내외에서 열풍을 일으킨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인 인천시립박물관과 송도 석산을 방문한다.

도시공사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천시립박물관, 송도 석산, 인천대, 송도센트럴공원 주변 등 인천지역 별그대 촬영지를 묶은 ‘별그대 in Incheon’ 관광상품을 최근 선보였다.

관광객들은 남동체육관에서 한국전통혼례를 체험하고 외국인을 위한 넌버벌(non-verbalㆍ대사가 아닌 몸짓과 소리, 즉 리듬과 비트만으로 구성된 비언어 퍼포먼스) 상설공연 ‘비밥’도 관람할 예정이다.

한편 도시공사는 당초 5000명의 중국인이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문제가 생기면서 배 편을 예약한 2000명은 여행이 취소됐다고 설명했다.

인천=이홍석 기자/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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