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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페라성형외과의원 "안전한 물방울가슴성형, 먼저 확인해야"

미인(美人)의 판단 기준은 시대를 거치며 나날이 변화해 왔는데, 얼굴을 중점적으로 보던 과거와는 달리, 현재는 몸매의 비중이 상당히 커졌다. 풍만한 가슴과 잘록한 허리, 아름다운 S라인은 여성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킨다.

다이어트 열풍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탄탄하고 마른 몸매가 되기 위해 각종 다이어트 보조제를 먹으며 운동을 열심히 하는 여성들을 주위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다. 몸매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뷰티샵 등도 많이 늘어났다.

몸매 관리의 기본 원칙은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 것’이다. 탄수화물 섭취를 조금 줄이고,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단을 차려 먹도록 하며, 잠자기 4시간 전부터는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또한, 계획을 세워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

무리는 금물이다. 음식 섭취를 극도로 제한하면, 폭식의 습관이 생길 수 있을뿐더러, 근 손실이 발생해 살이 쉽게 찌는 체질로 변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또한, 운동의 효과는 휴식할 때 발생하므로 적절하게 쉬어주는 것이 현명한데, 매일 지칠 정도로 운동하게 되면, 중도 포기하기에 십상이다.

아쉬운 점은 이러한 노력으로 매끈하고 탄탄한 몸매를 만들 수는 있지만, 가슴의 크기는 어찌할 수 없다는 것이다. 다이어트를 할 경우, 오히려 가슴의 지방이 빠져 작아지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발생한다. 실제로 여름을 앞두고 다이어트에 성공한 여성 중 일부는 작아진 가슴으로 고민하기도 한다. 

이때는 가슴성형을 고려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여름이 한창인 요즘에는 최신 성형 트렌드로 꼽히는 ‘자연스러움’을 강조할 수 있는 ‘물방울가슴성형’이 선호되는 추세라는 것이 의료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오페라성형외과의원 김석한 원장에 따르면, 물방울가슴성형은 물방울 모양의 보형물을 활용한 가슴 확대술로, 라운드나 스무스 형태의 보형물을 활용했을 때보다, 모임과 퍼진 정도, 사이즈, 모양, 안정성 모두에서 한층 뛰어나다.

김 원장은 “물방울가슴성형에는 코헤시브겔이 주로 사용되는데, 이 보형물은 손상돼도 모양이 유지되고, 응집력이 강해 수술 후 감촉이 실제 가슴과 흡사하다”며 “물방울가슴성형이 이 점을 포함한 다양한 이유를 내세워 최근 선호되는 추세”라고 전했다.

물방울가슴성형을 시행하는 데 있어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보형물마다 정품 인증 시리얼 넘버 및 인증서를 보유하고 있는 병원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마취전문의의 상주 여부와 응급상황에서의 대처 능력 등을 따져 보는 것이 좋다.

김 원장은 “물방울가슴성형은 누웠을 때도 퍼지는 모양이 자연스러워서 시행환자 수가 점차 많아지고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수술을 성급하게 결정하는 것은 금물”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만족할만한 효과를 낼 수 있는지도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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