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기초자치단체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언론홍보교육 교재 ‘언론홍보 따라잡기’<사진>를 출간했다. 총 106페이지 분량의 책자는 ▷기초자치단체 언론 환경 ▷내 사업 언론에 띄우기 ▷언론과의 소통 노하우 등으로 구성됐다.
이 책은 특정 지자체의 사례 위주 기술을 벗어나 모든 기초자치단체에 적용할 수 있는 언론에 대한 정보, 일반적으로 마주하게 되는 공보 상황별 대응 매뉴얼, 또 지자체 사업을 언론에 홍보하고자 할 때의 전략적 사업기획과 홍보계획 요령을 담았다.
특히 실무에서 바로 쓸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들을 체계적이고 흥미롭게 설명해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휴대할 수 있는 신국판을 채택, 교육교재가 아닌 교양서적풍의 디자인으로 접근성을 높였다.
송파구는 이 교재를 활용해 매년 6급 이하 200명 이상의 지방 공무원들을 교육하는 한편, 타 기초자치단체에 우수 사례로 전파할 계획이다.
인금철 송파구청 홍보담당관은 “그동안 언론에 대한 기초자치단체 공무원의 자세가 소극적이었다면, 이 교재를 본 공무원들은 누구나 언론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효율적인 정책 홍보를 위해 창의적인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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