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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60세 이상 어르신 ‘치매 검진‘ 연중 실시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동작구는 만 60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중 치매 조기 검진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치매검진은 치매선별검사(MMSE)를 통해 치매 여부를 판단하고, 전문상담사가 기억력, 집중력, 판단력 등에 대해 5~10분간 질의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치매검진은 동작구치매지원센터에서 실시하고,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치매선별검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매주 금요일에는 치매검진을 전후로 영화를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동작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노인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8579명이 치매지원센터를 이용했다.

동작구는 이와 별도로 사당 1~5동 주민센터에서 만 70~71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동작구 관계자는 “치매검진 결과에 따라 정밀검진을 실시하고 동작경희병원, 시립보라매병원에서 치매원인 확진검사를 받는다”면서 “치매로 진단 받을 경우 치매지원센터에 등록돼 치료관리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치매지원센터(02-598-6088)로 문의하면 된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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