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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문구, 7월부터 하반기 무료 외국어 강좌 운영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50~60대 영시니어 자원봉사자들이 진행하는 하반기 무료 외국어 강좌를 7월부터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동대문구는 지난 4월부터 홍릉문화복지센터, 전농2동 주민센터에서 3개월 과정의 영어, 중국어, 일본어 무료강좌를 60회에 걸쳐 강의해왔다. 수강생의 수준에 맞춰 수업을 진행하면서 외국어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동대문구는 여름방학 기간 영어특강반을 신설해달라는 요구에 따라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에는 동대문구청 사내 아카데미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영어특강반을 개설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영시니어 자원봉사단의 재능기부를 통한 활동이 지역사회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숨어 있는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고 기부 문화의 정착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 풍토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어 강좌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 자치행정과(02-2127-4228)로 문의하면 된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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