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나타우의 에스타디오 다스 두나스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D조 3차전 우루과이와 이탈리아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수아레스는 이탈리아 선수인 조르조 키엘리니와 몸싸움을 벌이던 중 갑자기 키엘리니의 왼쪽 어깨를 깨물었다.
앞서 수아레스는 리버풀 소속 당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12-13시즌 첼시와의 경기에서도 상대 수비수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의 팔을 물어 10경기 출장 정지를 당한 바 있다.
키엘리니는 주심을 향해 어깨에 선명하게 남은 물린 자국을 보여주며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경기는 그대로 진행됐다.
그러나 이 광경을 목격한 누리꾼들은 수아레스에게 ‘핵이빨’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영화 ‘조스’ 포스터에 식인상어 대신 수아레스의 사진을 합성하거나, 수아레스를 맥주 병따개에 빗대는 등 패러디물을 양산하고 있다.
수아레스 핵이빨 패러디 소식에 누리꾼들은 “수아레스 핵이빨 패러디, 이거 너무 당황해서 해설자가 웃었던 거 기억난다”, “수아레스 핵이빨 패러디, 이해할 수가 없다”, “수아레스 핵이빨 공격, 패러디 엄청 웃기네”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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