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www.dcinside.comㆍ대표 김유식)는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채널 고정’ 신뢰감 넘치는 월드컵 축구 해설가는?”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자체 설문조사에서 안정환이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이트 측 보도자료에 따르면 1위에 오른 안 위원은 총 1009표 중 349표(34.6%)의 지지를 얻었다. 2위는 쪽집게 예측으로 유명해진 이영표(37) KBS 해설위원이 차지했다. 이어 3위에는 151표(15.0%)를 얻은 한준희(44) KBS 해설위원이 뽑혔다.
디시인사이드 측은 “안 위원의 경우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는 솔직하고 날카로운 화법과 옆집 아저씨 같은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특히, 생소한 축구 용어를 이해하기 쉬운 단어로 풀어 전달해 호평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밖에 김대길 KBS 해설위원, 송종국 MBC 해설위원, 박문성 SBS 해설위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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