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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 미래주역 재도약 위해 정책의제 적극 발굴”
‘2014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25일 개막…김기문 중기중앙 회장 밝혀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중소기업이 한국 경제의 미래주역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정책의제를 적극 발굴하겠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5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업종별ㆍ지역별 중소기업대표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4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을 개막했다.

개막실 기조강연에는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과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이 여야 각당의 중소기업 정책방향을 밝혔다. 이어진 명사특강에는 대중 앞에 잘 나서지 않는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의장이 인터넷 선도기업인 네이버의 건강한 인터넷 생태계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과 역할,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글로벌 시장 공략 전략 등을 소개했다.

김기문<사진> 중기중앙회 회장은 개막인사를 통해 지난 7여년 간 중소기업의 성장을 가로 막았던 ‘경제 3불’(거래의 불공정ㆍ시장의 불균형ㆍ제도의 불합리) 해소를 위해 협동조합 납품단가 조정협의권 도입 등 경제민주화를 주도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등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자율적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고, 1억원에 불과했던 가업상속 공제 한도액도 500억원으로 100% 공제받을 수 있도록 개선됐다고 밝혔다.

또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설립을 통해 중소기업이 더 이상 지원만 바라는 존재가 아닌 사회적 책임의식을 가진 리더로서 역할 정립에도 힘써왔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한 “중소기업이 한국경제의 미래주역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정책 아젠다를 발굴하고, 협동조합이 중소기업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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